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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장마리 해슬리·강한별·홍진희 개인전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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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장 마리 해슬리 Galaxy II, Oil on Canvas, 2019, 117x117 cm. 사진=금산갤러리 제공. 2020.2.07.hyu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금산갤러리= 오는 12일부터 미국 추상표현주의 작가 장 마리 해슬리(Jean-Marie Haessle·81)의 개인전을 연다. 팝아트가 난무하던 70~80년대 뉴욕 현대미술의 시류속에서도 추상회화를 고집해온 작가다.

 작품은 잭슨 폴록, 윌리엄 드 쿠닝과 같은 뿌리고 갈기듯 그리는 추상표현주의 작가들과 비교된다. 올 오버 페인팅(all-over-painting)기법으로 캔버스 화면 전체를 다양한 색들로 즉흥적이면서도 민첩하게 그리기 때문.

프랑스의 모더니즘과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받은 해슬리 작가는 붓을 사용하는 대신, 색을 섞은 물감을 튜브에 넣어 캔버스 위에 직접 짜 올리며 작품의 질감과 공간감을 더한다.

프랑스 출신으로 군대에 징집된 후 인생의 변화를 맞았다. 뮌헨의 한 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작품에 매료되어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제대후 28세깨 1967년 여자친구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했고, 70년대부터 화가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금산갤러리 개인전에서는 신작을 포함 한 20여점을 선보인다. 3월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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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디자인 스페이스. 강한별 개인전. 2020.2.07. hyun@newsis.com

◇학고재 디자인 | 프로젝트 스페이스= 삼청동 학고재화랑이 팔판동 한옥 공간에 마련한 전시장으로 청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한다.

지난 4일부터 강한별(37)개인전 '색을 먹는 몸'이 열리고 있다. 형상을 지우고 색채에 집중하는 작가로, "관념을 걷어내고 새로운 시각을 확보하기 위해, 색을 도구 삼아 장면에 대한 감정을 진솔하게 옮긴다." '색을 먹는 몸 2'은 작업실 창밖에 핀 금잔화를 소재로 그린 그림이다.

 2011년 런던예술대학교 첼시예술대학 순수미술전공(학사) 졸업후 2013년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갤러리도스(서울), EK아트갤러리(서울) 아트스페이스 노(서울)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CICA 미술관(김포), 동탄아트스페이스(화성), 더 크립트 갤러리(런던), 주영국 한국문화원(런던), 국경 없는 예술 공간(파리) 등 국내외 기관의 단체전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2012년 국경 없는 예술 공간(파리)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 회화와 설치 11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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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진희, 그날 오후, Cotton thread on canvas, 53×45cm, 2020. 사진=갤러리가비 제공. 2020.2.07.hyun@newsis.com


◇갤러리 가비= 2020년 첫 전시로 연 '실 작가' 홍진희 개인전을 선보인다.

실을 재료로 물감으로 표현해 낼 수 없는 부드럽고, 거친 질감이 독특한 작품이다. "실은 물감처럼 밝기를 조절할 수 있고 오브제처럼 붙이고 입체로 만들 수도 있는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나름대로 작품 소재를 소화하기에 적합하다" '당신이 그리워질때'를 타이틀로 미리 만나는 봄의 찬란함과 아른아른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3월6일까지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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