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경북도서관 "코로나로 지친 마음 명화로 달래세요"
2020.05.27
다음 달 2일부터 '세계명작 레플리카전'
[안동=뉴시스] 경북도서관 레플리카전 포스터.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5.27 |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시실 관람을 1일 8회씩 구분해 실시하고, 관람 인원을 회차별 최대 7인으로 제한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회차별 최대 5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장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받는다.
또 전시작품 60여점에 대한 소개영상을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세계명화 속 99개의 손'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열린다.
도서관은 전시장 외에도 경북도서관 2층 벽면 서가에 전시 관련 서적을 비치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합친 '라키비움'을 마련해 지식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경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회차별 30분간 관람할 수 있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시운영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