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귀엽고 사랑스러운 '제인 마시의 컬러링 라이프' 展

2020.06.29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광주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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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시 '제인 마시의 컬러링 라이프' 포스터(사진=롯데갤러리 제공)2020.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백화점이 영국 출신 작가 '제인 마시의 컬러링 라이프' 전(展)을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6.26~8.23)과 광주점(9.2~11.1)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아이가 겪는 일상의 평범한 에피소드를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낸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의 대표적인 특징인 단순하고 자유로운 흑백 드로잉선에 감각적인 색 터치가 더해져 아이의 편안하고 귀여운 모습이 강조됐다.

일상적 소재를 특별하게 변모시키는 작가의 재치있는 상상력은 웃음과 여유를 선물한다. 그림의 주인공인 어린 아이는 작가의 자녀이자 자신의 모습이고 나이가 들면서 잃어버렸던 동심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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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인 마시, 파란 우산, 56x80㎝(사진=롯데갤러리 제공)2020.06.29 [email protected]
이번 전시는 책과 작가의 방, 관객참여형 설치작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 대규모 체험 전시로 꾸며진다. 또 제인 마시의 한국 단독 기획전을 기념해 한정판 굿즈가 출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갤러리는 "멀리 떠나는 바캉스 대신 더위를 피해 백화점 속 문화 공간에서 감성적이고 휴식 같은 전시를 체험하며, 아캉스(Art+Vacance)를 즐기고 지친 마음을 달래고 몸과 마음의 생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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