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2020부산비엔날레 9월 5일 개막…주제 ‘시티 오브 픽션-열 장(章)의 전시’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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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2일 정기총회에서 조직위 임원 변경사항, 2019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20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20.02.13. (사진 = 부산비엔날레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2020부산비엔날레를 오는 9월 5일 개막하기로 하는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직위 임원 변경사항,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에서 ‘2020부산비엔날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하고 행사 개요와 전시주제, 부대행사, 홍보·마케팅 등 세부적인 사업내용을 의결했다.

 2020부산비엔날레는 ‘시티 오브 픽션 – 열 장(章)의 전시(City of Fiction – an exhibition in 10 chapters)'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 및 부산 시내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시각 예술·문학·음악 등의 장르 간 교류를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를 재발견하고 관람객들이 부산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해 관람객들의 활발한 전시 참여를 유도하고 해석의 범위 확장을 시도한다.

 이밖에도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들이 전시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해 7월 덴마크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전시기획자 야곱 파브리시스(Jacob Fabricius)를 2020부산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선정한 후, 전시주제 선정과 작가 섭외에 착수하는 등 개최를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
 
 한편 법인 창립 20주년을 맞아 조직위 장기발전 방안과 새로운 부산비엔날레의 구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부산비엔날레와 바다미술제 등 전시와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조직운영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진단과 재정확충 등 장기발전을 위한 것들이며, 지역미술계와 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30일간 다대포해수욕장 및 다대포 쓰레기 소각장에서 열렸던 ‘2019바다미술제’의 성과 보고도 진행됐다.

 2019바다미술제 ‘상심의 바다(Sea of Heartbreak)’는 10개국 23명의 참가 규모로 열려 총 관람객 21만9718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문화예술 소외지역이었던 서부산에서 국제적 규모의 전시행사를 개최해 지역 문화의 균형적 발전에 일조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작품수를 줄이고 주제와 공간에 집중한 전시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날 열린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020부산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체제에 돌입하게 되며 차질 없는 행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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